고양이추천빗1 고양이는 왜 냄새가 안 날까? (고양이 털 관리 & 추천 브러시) 처음 우리 쿠첸이 공주님을 길에서 데려왔을 때, 가장 먼저 한 일은 목욕시키는 것이었어요.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, 그 조그만 몸으로 필사적으로 제 옷에 매달리며 버티는 모습은 예상보다 더 격렬했죠. 작은 발톱을 세우고 안 떨어지려고 버둥거리는 바람에, 씻기는 내내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납니다.아기 때야 어떻게든 씻길 수 있었지만, 커서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 됐어요. 그런데 신기하게도,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몸에서 거의 냄새가 나지 않더라고요. 강아지는 일주일만 지나도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,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는 게 무척 신기했습니다..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다 보면, 네 발 달린 비슷한 동물인데도 먹는 음식, 생활 습관, 심지어 체취까지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어 놀랄 때.. 2025. 3. 19. 이전 1 다음